정전·단수됐을 때 — 어디에 연락하고 무엇을 보상받나
마지막 업데이트: 2026-08-17
갑자기 전기가 나가면 어디에 전화해야 할지부터 막막합니다. 한국전력인지, 관리사무소인지, 집 안 문제인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판단 기준은 하나입니다. 우리 집만인가, 동네 전체인가. 여기서 연락할 곳이 갈립니다.
순서대로 정리했습니다. 연락처는 미리 저장해 두시면 좋습니다.
먼저 범위를 확인하세요
창밖을 보세요. 옆집과 가로등에 불이 들어와 있는지가 가장 빠른 판단입니다.
동네 전체가 어둡다면 한국전력 쪽 문제입니다. 국번 없이 123으로 연락하면 됩니다. 대개 이미 인지하고 복구 중입니다.
우리 집만이라면 집 안이나 건물 문제입니다. 차단기부터 확인하세요.
아파트라면 관리사무소가 먼저입니다. 세대 배전반이나 공용 설비 문제인 경우가 많습니다.
단수는 지역 상수도사업본부입니다. 지자체마다 번호가 다르니 관리사무소나 시청 대표번호로 문의하세요. 공사로 인한 계획 단수는 사전 안내가 나갑니다.
- 정전 — 동네 전체면 한국전력 123
- 정전 — 우리 집만이면 차단기 → 관리사무소
- 단수 — 지역 상수도사업본부 / 관리사무소
- 가스 냄새 — 즉시 대피 후 지역 도시가스사
차단기가 내려간 경우
우리 집만 정전이면 대부분 차단기입니다. 현관이나 배전반 함을 열어 보세요.
누전차단기가 내려갔다면 이유가 있습니다. 그냥 다시 올리면 또 내려갑니다.
모든 가전 플러그를 뽑고 차단기를 올린 뒤, 하나씩 다시 꽂아 보세요. 특정 기기를 꽂는 순간 내려간다면 그 기기가 원인입니다.
물기가 원인인 경우가 많습니다. 욕실이나 베란다 콘센트, 비가 들이친 창가 쪽을 확인하세요. 마르면 정상으로 돌아오기도 합니다.
차단기를 올려도 바로 내려간다면 만지지 마세요. 누전은 화재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한국전력이나 전기안전공사(1588-7500)에 문의하세요.
세입자라면 임대인에게 알리세요. 건물 설비의 노후로 인한 문제는 임대인의 수선 의무입니다.
냉장고 음식이 상했다면
정전 보상은 조건이 까다롭습니다. 자동으로 나오지 않습니다.
한국전력의 책임이 인정되는 경우에 한해 보상이 논의됩니다. 태풍·낙뢰 같은 천재지변이나 불가항력이면 어렵습니다.
아파트 내부 설비 문제라면 관리주체를 상대로 해야 합니다. 관리사무소의 과실이 있다면 배상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증빙을 남기세요. 정전 시각과 복구 시각, 상한 음식 사진, 구매 영수증. 시간이 지나면 입증이 어렵습니다.
현실적으로 소액은 인정받기 어렵습니다. 냉장고 음식값 정도로 절차를 밟기에는 품이 많이 듭니다. 미리 대비하는 편이 낫습니다.
정전이 잦은 지역이라면 중요한 기기에 무정전 장치를 두거나, 냉동실을 가득 채워 두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빈 공간이 적을수록 온도가 오래 유지됩니다.
정전 중과 복구 후
정전 중에는 냉장고 문을 열지 마세요. 닫아 두면 몇 시간은 버팁니다. 여닫을 때마다 시간이 줄어듭니다.
촛불보다 손전등을 쓰세요. 화재 위험이 큽니다. 휴대폰 손전등이면 충분합니다.
엘리베이터에 갇혔다면 비상벨을 누르고 기다리세요. 문을 억지로 열려는 것이 가장 위험합니다.
복구된 뒤에는 전자기기를 한꺼번에 켜지 마세요. 순간적으로 부하가 몰려 다시 차단될 수 있습니다. 하나씩 시간을 두고 켜세요.
보일러와 인터넷 공유기는 재부팅이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설정이 초기화됐는지 확인하세요.
요금 정산은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계량기는 쓴 만큼만 셉니다. 정전으로 못 쓴 시간은 애초에 사용량에 잡히지 않습니다.
단수일 때
계획 단수는 사전 안내가 나갑니다. 아파트 게시판이나 문자로 오므로 미리 받아 두면 물을 받아 둘 수 있습니다.
갑작스러운 단수라면 우리 집만인지 확인하세요. 동파나 배관 문제일 수 있습니다.
겨울철 동파는 계량기함이 원인인 경우가 많습니다. 보온재로 감싸 두면 예방됩니다. 이미 얼었다면 뜨거운 물을 직접 붓지 말고 미지근한 물수건으로 천천히 녹이세요. 급격한 온도 변화는 계량기를 깨뜨립니다.
복구 후 물이 탁하게 나오면 잠시 흘려보낸 뒤 사용하세요. 배관에 쌓여 있던 침전물이 나오는 것입니다.
수도요금은 지자체 조례로 정해집니다. 지역마다 차이가 커서 인터넷에서 본 금액과 다를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 Q. 정전인데 어디로 전화해야 하나요?
- 동네 전체가 어둡다면 한국전력 123입니다. 우리 집만이라면 차단기를 먼저 확인하고, 아파트라면 관리사무소에 문의하세요.
- Q. 차단기를 올려도 계속 내려갑니다
- 누전 가능성이 있어 계속 올리면 위험합니다. 모든 플러그를 뽑고 하나씩 꽂아 원인 기기를 찾아보되, 그래도 내려가면 전기안전공사나 한국전력에 문의하세요.
- Q. 정전으로 상한 음식은 보상받을 수 있나요?
- 한국전력이나 관리주체의 책임이 인정되는 경우에 한합니다. 천재지변이면 어렵습니다. 정전 시각과 피해 증빙을 남겨 두되, 소액은 현실적으로 인정받기 어렵습니다.
- Q. 정전된 시간의 요금은 어떻게 되나요?
- 계량기는 실제 사용량만 셉니다. 정전으로 못 쓴 시간은 사용량에 잡히지 않으므로 따로 정산할 것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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